
기업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는 무엇을 넣어야 할까요?
메인 페이지는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먼저 보여주는 곳입니다
기업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가장 많은 고민과 수정이 발생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바로 메인 페이지입니다.
“회사 소개를 메인에 넣어야 할까요?”
“제품을 먼저 보여주는 게 좋을까요?”
“인증서와 고객사도 메인에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최근 게시물도 노출하고 싶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홈페이지에서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을 메인 페이지에 넣는다고 좋은 홈페이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메인 페이지의 중요한 역할은 방문자에게 짧은 시간 안에 ‘어떤 회사인지’, ‘무엇을 제공하는지’, ‘왜 신뢰할 수 있는지’를 전달하고
필요한 상세 정보로 이동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메인 페이지를 기획할 때는 콘텐츠의 양보다 정보의 우선순위와 흐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업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 어떤 내용을 넣으면 좋은지, 콘텐츠의 순서는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실무적인 관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홈페이지의 핵심 메시지를 보여주세요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영역을 흔히 메인 비주얼, 히어로 영역 또는 첫 화면이라고 합니다.
기업 홈페이지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입니다.
사용자는 이 화면을 보고 짧은 시간 안에 홈페이지의 성격을 판단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멋진 이미지나 영상을 보여주는 것보다 다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어떤 기업인지
-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무엇인지
- 사용자가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 제조기업이라면 멋진 공장 영상만 보여주는 것보다 어떤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인지 핵심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기업이라면 추상적인 문구보다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인지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메인 첫 화면은 단순히 홈페이지를 멋있게 보이게 만드는 공간이 아닙니다.
기업의 정체성을 가장 짧고 명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2. 멋진 슬로건보다 이해하기 쉬운 문장이 중요합니다
기업 홈페이지를 제작하면서 메인 문구를 정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이 추상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듭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합니다.”
“혁신으로 세상을 연결합니다.”
브랜드 메시지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지만 이 문장만 보고는 방문자가 기업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업을 이미 잘 알고 있는 고객이라면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검색이나 소개를 통해 처음 방문한 고객은 다릅니다.
따라서 감성적인 슬로건을 사용하더라도 이를 설명하는 구체적인 문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산업의 미래를 연결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에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정밀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고 공급합니다."처럼 실제 사업을 설명하는 문장을 함께 보여줄 수 있습니다.
좋은 카피는 멋있는 문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방문자가 기업의 사업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문장이 좋은 홈페이지 문구입니다.
3. 주요 사업과 서비스를 한눈에 보여주세요
첫 화면에서 기업의 정체성을 전달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업이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주요 사업 분야를 메인 페이지에서 간략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 사업 분야
- 주요 서비스
- 제품 카테고리
- 솔루션
- 브랜드
- 핵심 기술
등을 카드나 이미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세부 정보를 메인 페이지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메인에서는 각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정보만 제공하고 자세한 내용은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하도록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 페이지는 상세 정보를 모두 설명하는 곳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소개하고 다음 페이지로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4. 왜 우리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지 보여주세요
기업이 무엇을 하는지 이해했다면 고객은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을 하게 됩니다.
“비슷한 회사가 많은데 왜 이 회사를 선택해야 하지?”
이 질문에 답하는 영역이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기업에 따라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랜 업력
- 자체 기술
- 특허
- 생산 설비
- 전문 인력
- 품질 관리
- 빠른 대응
- 전국 네트워크
- 해외 수출 경험
- 프로젝트 수행 경험
- 자체 연구소
- 고객 맞춤 개발
중요한 것은 모든 기업이 사용하는 표현을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고의 기술력”
“고객 중심 서비스”
“차별화된 경쟁력”
과 같은 표현만으로는 실제 강점을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근거를 함께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 15년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
- 누적 프로젝트 300건 이상
- 10개국 수출
- 자체 연구개발 인력 운영
처럼 숫자나 객관적인 사실을 활용하면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5.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보여주세요
기업이 직접 “우리는 믿을 수 있는 회사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기업 홈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은 콘텐츠가 신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주요 고객사
- 프로젝트 실적
- 인증서
- 특허
- 수상 내역
- 구축 사례
- 협력사
- 언론 보도
- 고객 후기
- 기업 연혁
- 매출 또는 수출 실적
특히 B2B 기업 홈페이지에서는 이러한 정보가 중요합니다.
처음 거래를 검토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기업과 거래하고 있는지”
“실제 경험이 있는지”
“기술이나 품질을 증명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고객사 로고나 프로젝트 정보를 공개할 때는 공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6. 포트폴리오와 실제 사례를 활용하세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실제 적용 사례를 보여주면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웹에이전시라면 포트폴리오, 건설회사라면 시공 사례, 제조기업이라면 납품 사례, 컨설팅 기업이라면 프로젝트 사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례 콘텐츠는 단순히 “이런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 어떤 고객이었는지
-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 무엇을 제공했는지
-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를 함께 설명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실제 사례는 기업의 경험을 보여주는 동시에 잠재 고객이
“우리 회사도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콘텐츠입니다.
7. 숫자를 활용하면 기업의 강점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메인 페이지에서는 긴 문장보다 숫자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데 효과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설립 20년
- 누적 프로젝트 500건
- 고객사 120개
- 수출 국가 15개국
- 특허 25건
- 전국 지점 30개
등입니다.
이러한 숫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기업의 규모와 경험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숫자를 많이 보여주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객이 기업을 판단할 때 의미가 있는 숫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수치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면 홈페이지 관리자에서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8. 기업의 이야기도 필요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만 계속 보여주면 홈페이지가 카탈로그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업이 어떤 생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콘텐츠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기업 철학
- 브랜드 스토리
- 대표 메시지
- 기업 비전
- ESG 활동
- 연구개발 방향
- 사회공헌 활동
등입니다.
다만 메인 페이지에서 너무 긴 내용을 보여주기보다는 핵심 메시지만 전달하고 회사소개나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이 중요한 기업이라면 이러한 콘텐츠가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9. 최신 소식은 필요한 기업만 넣어도 됩니다
기업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서 뉴스나 공지사항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 홈페이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게시물이 꾸준히 업데이트된다면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지막 게시물이 몇 년 전이라면 오히려 관리되지 않는 홈페이지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뉴스 영역을 메인에 넣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어렵다면 굳이 메인 페이지의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홈페이지는 제작할 때뿐 아니라 이후 운영까지 생각해서 구성해야 합니다.
10. 고객이 다음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메인 페이지를 모두 확인한 고객이 “그래서 이제 어디를 눌러야 하지?”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기업 홈페이지에는 고객이 다음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CTA(Call To Action)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 제품 자세히 보기
- 서비스 확인하기
- 포트폴리오 보기
- 카탈로그 다운로드
- 견적 문의
- 상담 신청
- 담당자에게 문의
- 전화하기
- 위치 확인
- 채용 정보 보기
등입니다.
CTA는 무조건 많이 배치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페이지의 목적과 사용자의 흐름에 맞춰 필요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서비스를 설명한 직후에는
서비스 자세히 보기
사례를 보여준 이후에는
프로젝트 더 보기
페이지 마지막에는
프로젝트 상담하기
처럼 콘텐츠와 연결된 행동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CTA 문구도 단순히 ‘MORE’, ‘VIEW’처럼 작성하기보다 사용자가 버튼을 눌렀을 때 어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지 예상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MORE’보다는 ‘제품 자세히 보기’, ‘VIEW’보다는 ‘프로젝트 사례 보기’처럼 구체적인 문구를 사용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홈페이지의 목적이 문의나 상담, 제품 확인처럼 명확하다면 첫 화면에서도 사용자가 다음 행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러 개의 버튼을 동시에 강조하기보다 가장 중요한 행동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11. 문의 방법은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홈페이지를 충분히 확인하고 문의하려는 고객이 연락처를 찾기 위해 여러 페이지를 이동해야 한다면 좋은 사용자 경험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기업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문의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문의
- 견적 문의
- 대표전화
- 담당자 이메일
- 카카오톡 등 실시간 상담
- 예약
- 상담 신청
- 지점 찾기
특히 모바일에서는 전화번호를 눌렀을 때 바로 전화할 수 있도록 연결하거나 지도 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중요한 전환 지점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문의 기능은 디자인 마지막에 추가하는 부가 기능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고려해야 합니다.
12. 푸터도 중요한 정보 영역입니다
메인 콘텐츠를 모두 확인한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곳이 푸터입니다.
단순히 회사명과 저작권 문구만 넣는 공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업 홈페이지에서는 중요한 정보가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 회사명
- 대표자
- 사업자등록번호
- 주소
- 대표전화
- 이메일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이용약관
- 관련 사이트
- SNS
- 패밀리사이트
기업의 업종과 홈페이지 기능에 따라 필요한 정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푸터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공통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기본적인 기업 정보와 연락처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 페이지의 순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많은 기업 담당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떤 순서로 넣으면 되나요?”
정답은 없습니다.
기업의 목적과 고객에 따라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B2B 기업 홈페이지라면 다음과 같은 흐름을 하나의 예시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01. 메인 비주얼
우리가 어떤 기업인지 전달
↓
02. 주요 사업·제품
무엇을 제공하는지 설명
↓
03. 핵심 경쟁력
왜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
↓
04. 실적·숫자
기업의 경험과 규모를 증명
↓
05. 포트폴리오·사례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 보여줌
↓
06. 고객사·인증·특허
신뢰할 수 있는 근거 제공
↓
07. 기업 이야기·뉴스
현재의 기업 활동 전달
↓
08. 문의·CTA
다음 행동으로 연결
이 순서를 그대로 모든 기업에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품이 중요한 기업은 제품을 더 앞에 배치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기업은 브랜드 스토리를 먼저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채용이 중요한 기업이라면 인재와 기업문화에 대한 콘텐츠가 메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메인 페이지의 순서는 기업이 말하고 싶은 순서보다 고객이 알고 싶은 순서를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
홈페이지를 기획하면서 고객에게 메인 페이지에 넣고 싶은 내용을 요청하면 생각보다 많은 자료가 전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소개, 사업소개, 제품, 인증서, 고객사, 연혁, 조직도, 뉴스, 채용, 오시는 길까지 모두 메인에 보여주고 싶어 하시는 경우입니다.
물론 모두 중요한 정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정보를 동일한 비중으로 메인에 배치하면 사용자가 무엇부터 봐야 하는지 알기 어려워지고 페이지도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클리프에서는 단순히 “넣을 것과 뺄 것”을 정하기보다 각 콘텐츠의 목적과 우선순위를 먼저 확인합니다.
고객이 기업을 처음 접했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신뢰를 결정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상세 페이지에서 충분히 설명해도 되는 내용은 무엇인지를 구분해 메인 구조를 제안합니다.
때로는 고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콘텐츠보다 다른 정보를 앞쪽에 배치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는 회사 내부 구성원이 보는 소개 자료가 아니라 처음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화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를 자주 경험합니다.
대표적으로 기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회사의 많은 정보를 메인 페이지에 모두 담고 싶어 하셨던 고객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를 한 페이지에 동일한 비중으로 배치하면 핵심 메시지가 묻히고,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또한 긴 내용을 모든 방문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와 상세 페이지에서 설명할 정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드렸습니다.
홈페이지 방문자는 모든 콘텐츠를 순서대로 읽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메인 페이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지 못하거나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면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클리프의 제안과 조언을 통해 메인페이지에서는 핵심 카피문구만 넣고, 자세한 내용은 카테고리 상세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을 하고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통계를 확인해봤습니다.
리뉴얼 전후 동일 기간의 방문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홈페이지 평균 체류시간은 약 3배 증가했고 문의 전환율 역시 약 40% 상승했습니다.
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인 페이지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담느냐보다 어떤 정보를 어떤 순서로 보여주느냐가 중요합니다.
메인 페이지를 길게 만들면 안 좋은가요?
메인 페이지가 길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홈페이지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길이가 아니라 콘텐츠의 필요성과 흐름입니다.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긴 페이지도 충분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콘텐츠의 목적 없이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면 페이지가 짧더라도 사용하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 개의 섹션이 적당한가?” 보다 “이 섹션이 고객에게 필요한가?” 를 먼저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PC보다 화면이 좁기 때문에 같은 콘텐츠라도 훨씬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메인 페이지를 기획할 때는 반드시 모바일 화면의 길이와 콘텐츠 우선순위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CLEF TIP
메인 페이지를 기획할 때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각 영역에 질문을 하나씩 붙여보는 것입니다.
첫 화면
→ 여기는 어떤 회사인가?
사업 소개
→ 무엇을 제공하는가?
경쟁력
→ 왜 이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가?
실적과 사례
→ 실제로 잘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고객사와 인증
→ 믿을 수 있는 회사인가?
문의 영역
→ 관심이 생겼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각 영역이 하나의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고 있다면 전체 페이지의 흐름도 자연스러워집니다.
반대로 어떤 질문에 답하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면 메인 페이지에 꼭 필요한 콘텐츠인지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 체크리스트
- 메인 페이지를 기획하거나 검수할 때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 첫 화면에서 어떤 회사인지 이해할 수 있는가?
-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가?
-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보이는가?
- 경쟁력을 뒷받침할 근거가 있는가?
- 주요 고객사나 프로젝트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가?
- 기업의 신뢰를 높일 정보가 있는가?
- 콘텐츠의 우선순위가 명확한가?
-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고 있지는 않은가?
- 상세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가?
- 문의나 상담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는가?
- 모바일에서도 중요한 정보가 먼저 보이는가?
-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가?
- 불필요하게 무거운 이미지나 영상이 많지는 않은가?
- 고객이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가?
자주 묻는 질문(FAQ)
Q. 기업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는 몇 개의 영역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나요?
정해진 개수는 없습니다.
기업의 사업과 홈페이지 목적에 따라 필요한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영역의 개수를 정하기보다 각 콘텐츠가 왜 필요한지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메인 페이지가 길면 고객이 끝까지 보지 않지 않나요?
모든 사용자가 페이지 끝까지 확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중요한 정보일수록 앞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페이지가 길다는 이유만으로 콘텐츠를 무조건 줄이기보다 정보의 중요도와 사용자 흐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Q. 회사 연혁은 메인 페이지에 넣어야 하나요?
기업의 역사와 업력이 중요한 경쟁력이라면 핵심적인 연혁이나 설립연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전체 연혁은 회사소개 상세 페이지에서 제공하고 메인에서는 중요한 정보만 보여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Q. 고객사 로고를 메인에 보여주는 것이 좋나요?
B2B 기업에서는 주요 고객사가 신뢰를 보여주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객사 로고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메인 페이지에 동영상이나 모션을 많이 사용하면 더 좋아 보이나요?
적절한 영상과 모션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효과는 페이지 속도를 느리게 만들거나 사용자가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효과 자체보다 해당 영상이나 모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메인 페이지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기업의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방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원하는 페이지나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디자인은 이러한 정보 전달과 사용자 경험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기업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는 회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든 정보를 모아놓는 공간이 아닙니다.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 기업을 이해시키고, 신뢰를 만들고, 필요한 정보로 안내하며 최종적으로 문의나 상담과 같은 다음 행동으로 연결하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메인 페이지를 기획할 때는 “무엇을 넣을 것인가?”만 고민하기보다 “왜 이 내용을 보여줘야 하는가?” 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목적과 고객이 명확해지면 어떤 콘텐츠를 먼저 보여줘야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멋진 이미지와 화려한 모션도 홈페이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첫 화면을 보고 어떤 회사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며, 어디에서 문의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면 좋은 메인 페이지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기업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는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페이지가 아니라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장 적절한 순서로 보여주는 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제작이나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면 회사 내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만 나열하기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홈페이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은 이 정보를 왜 봐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반복해 보면 메인 페이지에 정말 필요한 콘텐츠와 그렇지 않은 콘텐츠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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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는 첫인상뿐 아니라 핵심 메시지와 사용자 이동 경로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다양한 기업 홈페이지가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클리프 WEB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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